
1992년 개봉한 미국 영화 <로렌조 오일>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
내용의 시작은 오돈 부부의 아들 로렌조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어느 날, 아들 로렌조가 ALD(부신백질이영양증)이라는 희귀한 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된다. 이 병은 신체의 미엘린 파괴로 신경중추들이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점점 몸 속의 세포들이 죽어가는 병이라고 한다.
희귀병이나 난치병인 이 병. 어떤 의사도 아들이 병에서 나을거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은 오돈 부부는, 직접 병에 대해서 탐색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ALD 관련된 모든 자료를 있는대로 수집하며, 치료법을 모색하려 노력한다. 그리고 정말 드라마틱하게도, 치료법을 찾게 된다.
영화는 로렌조로 시작해서, 부모님으로 끝이 나는 영화다. 부모님의 사랑이, 아이를 낫게 한다는 걸 증명한 영화이다. 그리고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로렌조는 실존 인물이고, 그의 부모님도 실존 인물들이다.
현대의학으로도 고칠 수 없었던 병. 사랑의 힘으로 고친 사례.
<로렌조 오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부신백질이영양증 관련 자료
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332